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6월 17일 오후 3시 30분 어모면 동좌리 소재 (주)로윈과 어모면 옥계리 소재 삼성에버랜드(주) 태양광발전소를 차례로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김천상공회의소 윤용희 회장을 비롯해 이해운 부회장, 임영화 부회장, (주)한독 김정호 대표이사,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주) 김길원 대표이사, (주)아모레퍼시픽메이크업사업장 이선일 사업장, (주)롯데햄 조현 공장장, (주)대한교통 이창국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곽홍곤 김천시지부장, (주)태신상사 최충정 대표이사, 벽진산업 이명자 대표, 기업은행 석용원 지점장 등 상공의원 및 김천 관내 주요 회원사 임직원 30여명과 김천상공회의소 이호영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인들의 교류확대와 우호증진 차원에서 이뤄졌다.
견학에 앞서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견학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윤용희 회장은 「최근의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기울이고 있는 우리기업인들이 바쁜 일정을 쪼개어 참석해 주신 만큼 오늘 견학으로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우선 (주)로윈으로 이동한 견학단은 영접을 받으며, 김상열 부사장은 「우리회사를 방문해주신 여러 회사 대표 및 임직원님들을 크게 환영한다」며, 「오늘 견학으로 업체간 상호교류 활성화와 협력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홍보동영상을 감상하고 회사의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들은 견학단은 철도차량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거대하고 방대한 차량제작현장의 위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특히 차량을 옮기기 위해 제작된 운송용 레일과 모노레일 제작현장을 돌아보며 평소 보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경험한 신비함에 젖어 절로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주)로윈이 역점을 두고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자체와 관광지역의 홍보와 테마관광에 이용될 모노레일을 시승해보고, 기념촬영을 후 다음 행선지인 삼성에버랜드(주) 태양광발전소로 이동했다.
지희관 소장의 안내로 회사와 태양광발전시설의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들은 후 전시관을 돌아보며 태양광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궁금증을 해결하고, 태양전지가 설치된 발전소를 둘러보며 깔끔하고 잘 정돈된 발전시설에 놀라움을 표하고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태양광 에너지를 자동화된 설비를 이용해 전기로 바꿀 수 있는 기술력에 대해 부러워하며 견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견학을 마치고 견학단은 신음동 소재 태백산맥으로 이동하여 만찬을 나누며 견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침체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주)로윈은 철도차량제작업체로 모노레일, EMU 시스템 개조, 화차제작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1994년 설립하여 2007년 김천으로 이전하여 국가기간산업에 준하는 철도차량제작 및 개발에 역점을 두고 인천 월미도 모노레일 수주, 무개화차 100량을 수주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삼성에버랜드(주)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18.4MW용량의 발전가동을 시작했으며 태양광발전이 태양으로부터의 빛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인만큼 무한한 태양광을 이용해 무인화된 시스템을 이용하여 20여년 이상의 장기간동안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사업으로 이 두 업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며, 지역경제발전에도 많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