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3일 오후 2시 30분 여성회관 3층 강당에서 제26기 김천시여성대학 수료생 18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일정 시의회의장, 송용배 부시장, 이오분 진달래봉사단 회장 등 내빈과 김미숙 관장을 비롯한 여성회관 직원,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개회,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인사, 축사, 수료소감발표,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양숙(농소면) 수료생 대표는 소감발표를 통해 “여성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하면서 다시금 삶에 행복을 찾고 조금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하고 “고향에 품에서 좋은 인연을 얻게 되어 기쁘고 여성대학 수료생들과 남은여생을 함께하며 보람 있는 인생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부행사로 권기석IMG대표의 사회로 여성대학 진선미 선발대회와 조별 장기자랑으로 각설이타령, 요가, 한강수타령, 뱃노래, 수화, 신나는 가요와 율동 등 화합의장이 마련됐다. 이번 26기는 지난 3월17일 개강해 14주간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여성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가정의중요성, 경제, 건강, 자녀교육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과 영화감상, 현장학습, 찻상 만들기(한지공예)등 다채로운 학습을 했다. 한편 복지관 1층 로비에 조별로 NIE를 통한 작품을 만들어 선 보였으며, 나눔․행복장터운영으로 중고품 및 교복을 판매한 수익금은 시설 및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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