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정홍보, 디지털 시대 열어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정보화시대에 발 맞추어 디지털 맞춤 홍보시대를 열었다.

시 에서는 지난 4월 김천역 광장에 『대형 옥외전광판』을 설치, 가로 6.4m, 세로 4.3m 크기의 전광판은 LED 풀 칼라화면에 270° 자동 회전체로 물체의 밝기 정도인 휘도가 10,000nit 이상으로 유지되는 고화질 전광판이다.

전광판을 통해 김천시의 발전비젼과 투자환경 및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등을 담은 동영상을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5시간 동안 표출하고 있어 김천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시청 1층 로비에는 70인치 대형 LCD 모니터 2대와 19인치 LCD 모니터 8대를 하나로 제작한 『디지털 전자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70인치를 사용한 전자게시판은 전국 최초로서 관련 업계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

본 전자 게시판은 다중모니터 제어 엔진과 웹 원격 관리엔진이 장착되어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 행사 사진 및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하여 상영함으로써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신속한 시정을 알리는 파수꾼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윤달호 감사홍보담당관은 “전자정보화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정을 신속하게 홍보하기 위해 맞춤형 게시판을 설치하였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추후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에서는 이밖에도 서울시청옆 명보빌딩 옥상에 설치된 옥외전광판에 시정홍보 영상물을 매일 100회 상영하고 있으며, 대구시내 버스 10대를 이용한 버스 광고도 하고 있어 대도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