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고 아름누리지킴이들이 지난 25일 본교와 김천역 광장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동균 김천농공고등학교 지도교사와 김농 아름누리 회원 36명이 참석해 정보통신윤리 관련 표어 포스터 전시,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 선플 실천 서약하기 등을 전개했다. 특히 선플 실천 서약하기는 모니터에 전자펜으로 직접 서명을 하면 본인 얼굴과 함께 서약서가 프린터 되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동균 지도교사는 “올해 이 학교로 와서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아름누리지킴이와 반딧불 교실을 새롭게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지킨다는 아름누리지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이 스스로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아름누리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박광수(3학년)학생은 “인터넷에는 신경안쓰고 했었는데 이 기회에 많은 것을 배우고 배운 것을 또 많이 알려서 선플 달기 운동 등 깨끗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농공고 아름누리지킴이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 진흥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김천에서 유일하게 김천농고가 선정되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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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3학년 박광수, 김혜나, 조해미 학생 |
조해미, 김해나 학생은 이번 아름누리지킴이 활동에 대해 "인터넷이 악플로 지저분한데 깨끗한 인터넷세상 만들기, 선플달기 등 우리가 먼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다른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참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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