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6월 29일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회의실에서 17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비즈니스센터 제10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결산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2009년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김정호 경북대 교수의『구미 - 김천 - 상주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경북혁신도시 발전방안』을 통해 구체적인 국고지원을 정부에 요청, 인근시군 동반성장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데 이어, 산·학·연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에너지산업 부문”과“농생명 산업부문”의 연구용역을 각각 발주하였다. 또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이전공공기관 방문과 임직원 초청간담회를 개최, 애로 및 고충사항을 수렴, 혁신도시 추진상항 설명회, 주요현안사항 토론회,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혁신도시 건설현장 시찰 등 이전분위기 조성에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2009년 상반기는 지난해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시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 하반기에는 이전공공기관의 이전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요청한 국비확보를 가시화 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을 보다 진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경북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대 3,829천㎡의 부지 위에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하여 2020년까지 10,000세대 25,00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2012년 말까지 13개 공공기관의 이전 완료를 목표로 기반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토지 분양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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