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의집은 지난 27일 토요일 서울로 가족테마여행을 다녀왔다. 기와의 멋스러움과 예스러움이 가득한 경복궁, 몇 백 년 역사의 발자취가 묻어나는 국립 중앙박물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잊혀진 호국 선열의 혼이 담긴 전쟁기념관, 도심 속의 새로운 산책공간 청계천을 둘러보고 남산의 명물 맛있는 돈까스를 저녁식사로 먹는 코스로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학습의 기회와 더불어 볼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테마여행에 참가한 아포 대신초등학교 김정은 학생은 “서울이라고 하면 너무 먼 것처럼 생각되지만 KTX를 이용하니 빠르고 좋았다”며 “문화 체험기회가 적은 김천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정림 문화지도사는 “문화의집 테마여행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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