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동어린이집에서는 1일 오전 11시 본원 옥상에서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옥상 놀이터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후원자 12명, 학부모 17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원장인사말, 옥상놀이터 설치 경과 보고, 아이들 축하무대, 희망 메시지 달기, 상추쌈 점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효동 옥상놀이터는 마련은 아동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실외 놀이터로는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뤄진 것. 효동어린이집 배영희 원장은 “옥상놀이터는 어느 모 신문에서 백화점 옥상 놀이터에 대한 기사를 읽고 우리 어린이집에도 도입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뜻을 모은 것”이라고 말하고 “비용은 작년에 ‘행복한 동행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마련하게 됐으며 올 봄부터 공사에 착수해 1일 오픈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옥상놀이터 마련은 효동교사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 옥상놀이터에서 잠든 아기와 아기를 안고 있는 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