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8층 방에서 어린이가 떨어진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의식의 부족한 어린이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월 2일) 20시 17분 김천시 아포읍 국사리 소재 덕일한마음아파트 8층 방에서 놀고 있던 여아(이모양, 3세)가 화단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속히 출동한 김천소방서 아포119구급대에 의해 구미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리골절 등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소방교 강해규)은 “비가 온 상태에서 잔디밭이 완충역할을 한 것 같다“며, 전문가들은 특히 인지능력이나 자기방어 능력이 없는 어린이가 혼자 방치될 경우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행동양식을 보이는 어린이들의 특성상 사고의 위험성은 늘 상존할 수 있다며 입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3년간 관내 어린이 안전사고 분석결과 연평균 사고건수는 80여건으로 해마다 10%이상 증가추세에 있으며 어린이 안전사고의 34%는 집안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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