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방문교육지도사 28명, 센터장스님, 송용배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지도사 평가회를 가졌다.
송용배 김천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사람의 노력이 아닌 가족 상호간의 쌍방향적인 문화습득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우리는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살고 있고 다문화가정 자녀는 미래 한국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좋은 인적자원이 된다는 점에서 방문교육지도사들의 역할이 매우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평가회는 1차 사업을 돌아보며 다문화가정의 문제 상황에 대한 사례접근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지도사 개개인의 활동 소감발표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에서 아동양육지도사로 활동하는 지정화씨는 “방문교육지도사 활동으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한국에서 태어난 것만으로 우리는 너무도 행복한 삶을 누린다는 것이며 며느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주여성들을 대하면 우리는 친구도 되고 엄마도 되고 언니도 된다.” 며 소감을 밝혔다.
방문교육사업은 2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1차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114가정에 아동양육서비스, 한국어교육, 임신출산서비스가 지원됐으며 하반기 2차사업은 8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113세대에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방문교육지도사를 양성해 다문화가족의 아동양육설계 및 부모역할 정립을 위한 아동양육 지원 서비스, 한국어가 부족한 여성결혼이민자에게는 맞춤식 한국어교육, 임신.출산지원서비스 등 상황별, 국가별, 대상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방문교육서비스를 원하시는 다문화가정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사업 전화 054-439-8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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