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한여름밤에 펼쳐진 희망의 멜로디”

김천시 후원으로 지난 7월 3일 김천직지문화공원에서는 하나세상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하나세상 작은 음악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꿈을 김천 시민들과 나누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YMCA, 사단법인 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OneStep 아동발달지원센터, 한걸음어린이집, 효동어린이집,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시자원봉사센터 수화봉사단, 사랑의집, 봉계지역아동센터, 장애인사랑교회 등이 함께 참여하여 김천의 금요일 여름밤을 아름다운 음악의 밤으로 만들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악합주단인 한빛브라스 앙상블’과 SBS스타킹에 출연하여 3연승에 성공하였던 김지호군이 초청되어 멋진 연주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였다.

공연을 감상한 지적장애인 이모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직접 무대에 서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우리 아이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함께 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