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전국가족연극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국내 최초 시도되는 아동극 경연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15개 아동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가족연극제는 일반경연(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자유경연(오후 2시, 4시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경연 △24일 극단 은세계(서울) 미하엘엔더 작, 이동준 연출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 △예술무대산(포천) 조현산 작, 연출 ‘달래이야기’ △극단 오늘(서울) 위성신 작, 연출 ‘아리아리동동 시장가는 길’ △극단 외치는소리(고양) 김동환 작, 연출 클래식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 △극단 빛누리(서울) Hans Christian Andersen 작, 홍민호 연출 발레뮤지컬 ‘인어공주’ ◇자유경연 △극단 종이비행기(인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작, 정광우 연출 ‘보물섬’ △모여라 꿈동산(대구) 임정연 작, 이상용 연출 ‘신데렐라’ △극단 나무(인천) 쉘 실버스타인 작, 기태인 연출 ‘얘들아 같이 놀자’ △극단 고도(대구) 미하엘 엔더 작, 김진희 연출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극단 믈뫼(부천) 권정생 작, 임성주 연출 ‘강아지 똥’ △문화팩토리 마굿간(서울) 박상용 작, 연출 ‘춤추는 나무’ △극단 즐거운 사람들 윤조병 작, 유신욱 연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 △이미지극단 미르(경주) 전래동화, 손삼명 연출 ‘할미꽃 이야기’ △극단 늘픔(충주) ‘뻥이요~!’ △쟁이마을(서울) 김승덕 작, 김승덕 연출 ‘사람이 되고 싶은 도깨비’ 가족연극제 관계자는 “가족단위로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가족연극제를 통해 가족 간의 진한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연극제와 때를 같이해 한국예총 김천지부가 마련한 세계어린이미술전이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려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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