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있어 가족해체와 사회양극화로 인해 아동빈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빈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빈곤은 아동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부적절한 양육환경과 기회의 불평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잘 알고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집중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미래 김천 60년’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자산동, 평화남산동, 양금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임산부와 12세 이하 아동가구에 대한 가족생활실태 서비스에 대한 욕구조사와 사전 효과성 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의 생활여건, 아동생활여건, 아동교육상황, 아동건강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의 아동들이 밝은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한다.
김천시 복지위생과는 “실태조사는 각 동의 실정을 잘 아는 조사원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를 하는 만큼 해당가구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 드림스타트 센터는 구 용암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건물 리모델링과 욕구수요조사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오는 8월 중 개소식 예정 등 사업진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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