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면장 정용현)에서는 지난 6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휴지 5176m²(1500평)을 정비하여 들깨밭과 메밀밭을 조성중에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근로의사가 있는 국민에게 일터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일이 없는 사람에겐 일자리와 희망을, 유휴지엔 들깨와 메밀을 심어 불우이웃을 도울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 50~60대인 이들은 평소 일은 하고 싶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집에서 놀고 있던 차에 희망근로사업에 참가해 삶의 보람도 되찾고 체력도 단련하고 가정의 생활에 보태이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산면에서는 올 가을 깻잎과 메밀이 수확되면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함께 더불어 사는 봉산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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