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다수의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고 올바른 여행질서 정착을 위해 오늘(7.14일)부터 전국 철도역과 열차내 특별단속을 일제히 시행한다.
코레일은 철도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역의 개집표 생략, 온라인 셀프티켓 활성화, 각종 운임할인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고의적으로 악용하는 고객이 발생돼 이번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2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 검표반은 전국 철도역과 열차의 모든 승객의 티켓을 확인하고,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 부가금(최고 10배)을 징수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특별 검표시행은 다수의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고, 이용객 스스로가 지키는 아름다운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철도이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집중단속기간 중 발생된 부정승차의 유형 등을 분석해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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