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의 올 상반기 화재는 95건에 재산피해는 7억여원으로 작년에 비해 화재건수는 증감이 없으나 재산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10명으로 2008년도 대비 30%가 감소하였으며 재산피해는 7억여원으로 72%가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화재는 건축·구조물 화재가 48건(50.5%), 임야 등 기타 34건(35.8%), 차량 화재가 13건(13.7%)순으로 발생하였으며 건축·구조물 화재 중 주택 및 공장화재가 증가가 두드러졌다. 발화요인별로는 전체 95건 중 논·임야 태우기, 기계적요인, 쓰레기소각 등이 40건으로 전체 42.1%를 차지했고 부주의 26건(27.4%), 전기적 요인 22건(23.2%), 방화 6건(6.3%)순으로 발생했다. 문맹주 김천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는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특히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다”며 “화기취급시에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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