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색성장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문화원이 청소년들과 함께 4대 강 향토사 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주변의 문화와 역사자원에 대한 교육,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의 후원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해 지난 7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석천중학교와 문성중학교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회에 걸쳐 강 문화 이론교육과 강 주변 문화재와 마을, 전설, 민속 등에 대한 전반적인 탐사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강사로는 김천향토사연구회 이근구 회장과 석천중학교 김인두 교사, 문성중학교 박순백 교사,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종료 후 김천지역 대표적인 강변 문화자원으로 손꼽히는 구성면 상원리 방초정에서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결산하는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송기동 사무국장은 “감문국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천역사와 문화의 근원을 이루어 온 감천을 이해하는 것이 지역문화의 실체에 접근하는 첫 단계라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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