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7. 20일부터 26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몽골 셀렝게 아이막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단은 셀렝게 아이막의 간부공무원과 군수, 지방의회 의장, 지방경찰청장, 기상환경청장을 비롯한 지도자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새마을연수 입교식에서 김재홍 행정지원국장은 새마을연수단이 셀렝게 아이막의 최고 지도자로서 몽골지역 새마을 보급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마을운동은 국민의 의지와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성공한다는것을 강조하고 경상북도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또 9. 19일부터 23일까지『새마을,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란 주제로 구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에도 참석, 새마을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함께 체험하기를 당부하였다. 셀렝게 아이막의 새마을연수단장 오트곤자르갈 센지(Otgonjargal Sengee)행정관리과장은 몽골국민정신운동에 한국 새마을의 성공 경험과 기술이 접목된다면 몽골 발전을 크게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연수에 열의를 보였다. 몽골은 21개의 아이막과 1개의 자치구(수도:울란바타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셀렝게 아이막은 인구 약 9만명, 면적 41,152㎢로 경북의 2.2배이며 대규모 밀 재배 지역으로 거대한 초원과 자연 숲으로 이루어진 휴양지를 가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7. 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2009 몽골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하여 몽골의 발전에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몽골 새마을회와 경북새마을의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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