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7월 15일,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사업으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 여성 지체장애인 리더들에게“self-image를 강화하는 장애인여성리더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보경사와 경상북도 수목원, 월포 해수욕장 등 포항시 일원에서 여성리더 40명과 박선하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외학습 및 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유서 깊고 많은 유물들이 숨 쉬는 경북 3경의 하나인 보경사의 울창한 산림이 우거진 빼어난 주위 경관을 돌아보며, 푸른 송림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감탄했으나, 경내에 길이 모두 자갈밭이라 휠체어를 밀고 당기는 봉사자들은 진땀을 흘렸으며,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단면을 보는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내연산 남쪽 산줄기 600m 고지에 조성한 경상북도수목원은 자연학습장에 나무와 풀이 식재돼 규모면에서 동양최대를 자랑할 만 하였으며, 전시실의 목재표본과 약용식물 야생동물 박재 등 전시물과 야외 인공연못, 휴식공간은 유익한 정보와 함께 야외 학습에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코스로 참가 리더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날, 강사인 펀 S.R 리더십 유대연 협회장은 강의와 레크레이션을 하동체 에서 리더의 역할과 자기표현 등 리더로서의 자아기능을 강화하는 야외학습도 병행하였다. 박선하 지회장은 이번 야외학습과 문화탐방을 통하여 여성리더들의 견문을 넓이고 친목과 화합을다졌으며, 그동안 실내에서 이루어지던 교육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야외 학습을 통해 재충전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다음 선진지 견학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임을 알리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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