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문화존 두 번째 공연을 “美치자”의 부제로 지난7월 18일 강변공원에서 청소년 문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지역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예술고 실용음악과 YES(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열정적인 몸놀림을 느낄 수 있는 김천예술고 무용, One&Two(힙합댄스), 아포공업고 지구사랑(창작기공댄스), 청학태권도 태권무, 김천문화의집 STAY(댄스) 팀이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체험활동으로는 한일여중 애니-프릭스 동아리의 페이스 페이팅, 김천고 퀘이사 동아리의 천체관측 및 지구환경탐사, 청소년지원센터 또래도우미의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한편 이외에도 직접 손으로 오물조물 만들 수 있는 부채 만들기, 매직풍선,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배드민턴을 대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문화존 공간을 즐기는 청소년들에게 힘들 때 소통하고 상담할 수 있는 1388청소년 전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함으로써 잠재되어 있는 위기청소년 발생을 예방하고, 자기 내면에 잠재된 끼와 재능을 건전한 놀이문화로 창조하여 온전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밑바탕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문화존은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청소년동아리 16팀이 앞으로 8월 29일, 9월19일, 10월 17일(강변공원), 10월 31일(문화예술회관) 개최 예정이며 문화존을 통해 건전하고 밝고, 쾌활한 청소년 문화가 형성,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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