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교장 박종근)에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어 사교육 없는 명문학교로 거듭 나기위해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따라서 김천고는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반전형이 168명,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내신위주로 56명, 혁신도시공공기관자녀전형56명으로 구성되며 2010학년도 신입생 총 8학급에 28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천고 자율형 사립고는 지역경제사정을 가만해 현재 학생 연간 납입금이 서울, 대구 400만원-600만원에 비교 해 볼 때 김천고는 송설당 교육재단에서 60%가 넘는 재단전입금을 부담하기 때문에 300만원선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 수능과목은 줄이고 영어,수학,국어 등 과목은 점차 확대시키는 한편, 남녀평등의 문제를 해소 시키기 위하여 남녀공학체제를 검토하는 등 이에 따른 우수 교사를 대폭 초빙하고 기존교사의 자질함양을 위해 연수와 연구풍토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인성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박종근 교장은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하고 특별교실, 제2의 기숙사 건립, 12만평의 규모의 교지를 생태공원, 인조 잔디구장 및 최신 체육시설을 갖추고 전국에서 20위 안에 들어가는 명문 엘리트 학교로 송설당의 건학이념을 계승하여 민족사학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제2의 도약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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