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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를 따기전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하계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21일 오후 2시 대항면 반곡포도마을 체험에 나섰다.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30여명은 포도따기 체험을 위해 시에서 마련한 비닐하우스로 향했다. 비닐하우스 앞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하우스에서 대기 중인 시청 관계자들의 조언을 들으며 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하우스 안에는 탐스럽게 잘 익은 포도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잘 익은 포도를 고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포도 따기가 처음인 학생들은 포도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과 직접 수확한 포도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 때문인지 하우스 안이 무척 더웠지만 즐거워했다. 체험행사장을 찾은 심원태 시의원은 “포도는 알이 크면 당도가 약하고 알이 작고 검은 것이 당도도 높고 잘 익어 맛이 좋다”며 참가자들의 포도선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하계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일간 시청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 민원서류 발급보조, 자료정리 등 행정업무 보조와 현장업무지원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문화탐방, 영농지원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1일 3만원의 임금을 지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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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 가위와 포도를 담을 박스를 들고 하우스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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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태 시의원이 포도를 따는 학생에게 잘익은 포도 구별법을 말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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