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는 지난21일 송예나(김천초교 5)양이 자기앞수표 4매(5천만원)를 모암동 농협 동 김천지점 앞에서 주었다며 김천경찰서로 신고를 해 주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찰서에서는 신속하게 해당은행에 조회해 습득수표의 정상여부와 발행인 인적사항을 팩스로 요청했다.
송예나양은 “큰 금액을 분실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할 분실자를 생각하면 잠시라도 망설일 여유가 없었다”라고 말하고 연락을 통해 분실자를 만날 수 있었다.
분실자 변모씨(37세)는 주식회사 설립자금인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하고, 습득자 학생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신속한 조치로 분실한 당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김천경찰서 생활질서계 담당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천경찰서에서는 습득자에게 앞으로도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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