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실경)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시행 1년을 맞아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업소 및 언론의 협조로 시행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내 1,40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관심과 음식점 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산지표시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년간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17개소를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였고, 2개 업소는 검찰에 고발조치하였다. 원산지위반행위는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는 유형이 많았다. 금년도 하반기부터는 야간 및 휴일영업업소와 소규모음식점,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를 중점단속 할 계획이다.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에 따라 2009년 11월 9일부터는 음식점 원산지 허위표시(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확정된)자의 상호, 주소 등을 농림수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게 된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437-6060)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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