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박일정)는 지난21일 본회의장에서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28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08회계연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해당 상임위에서 심사한 김천시건축조례일부개정조례안, 2009년도 김천시식품진흥기금운영계획안을 원안가결하고 김천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은 수정가결 시켰다.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전 자료 준비와 철저한 전문성 확보로 예전과 달리 날카롭고 예리한 질의를 통해 시정 80건, 건의 47건 총 127건을 지적하여 건전하고 계획성 있게 행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 하였다. 또한 7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김태섭, 이선명, 오연택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창의적인 시정을 주문했다. 먼저 ▹김태섭 의원은 관내 자전거 도로 현황 및 설치확충 계획 방안이 있는지? ▹이선명 의원은 시내 주택가 도로가 오래전부터 개인토지로 이용되어 오면서 최근 경기침체와 토지가격 상승으로 토지소유자와 도로이용자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우리시의 대책은 ?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시 하수구에 흙이나 먼지 등이 쌓여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배수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과 방안은 있는지? ▹오연택 의원은 삼애원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및 화장장의 확장 이전 계획 및 그 계획의 공모 의향은 있는지? /지례5개면(구성, 지례, 부항, 대덕, 증산)의 발전 방향과 향후 발전 계획과 관련하여 농가소득향상, 인사오지 탈피, 청정지역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 등의 방안은 있는지 다양하게 질문했다. 2008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 심사결과 2008년도에 재정운영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하겠으나, 일부 업무 중 사업계획의 지연, 예산의 미확보, 확보된 예산의 관리 소홀 등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획기적인 개선책을 요구하고 2008회계년도 세 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원안가결하였다. 한편, 박일정 의장은 폐회 선언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짧은 기간동안에도 결산심사와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집행부에서는 결산심사 결과 지적된 비효율적이고 부적절한 예산집행 부분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고, 아울러 장마철 재해대비를 위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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