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한-EU FTA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7. 27일후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축협․협회, 생산자 단체, 축산농가 등 350여명이 참석, 돼지고기, 낙농제품, 닭고기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경북축산업의 경쟁력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생산자단체 대표의 “결의문” 채택과 장원혁 도 축산경영과장의 “한-EU FTA 대응 경북축산업 경쟁력제고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서 영남대 자연자원대학 조석진교수가 주관하고 양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양계협회 등 생산자단체 대표자가 참여, 분야별 자유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장원혁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최근 한-EU FTA에 대응한 대책(안)을 1차 수립한 바 있다고밝히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견과 정책건의 등을 적극 수렴,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북도에서는 한-EU FTA 대응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 매분기 협의회를 개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부처의 장기발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축산농가는 물론 도내 전 축산관련 기관단체에서도 개방화시대에 대응한 경북도 시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 동안 축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합리화를 위한 노력으로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여건에 적극 대응해 왔다면서, 이로 인한 효과로 상당폭의 시장개방에도 불구하고 규모화 및 전업화를 이루어 일정수준의 생산기반 유지 및 품질고급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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