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7. 28일 울진 망양정해수욕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의회 의장, 울진군수,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 범도민 『2009 경북해수욕장 손님맞이 한마음다짐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피서철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동해안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높인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타투, 응급 의료 체험, 자전거 깃발퍼레이드, 밸리댄스, 해변노래자랑 등으로 사전 분위기를 조성 한 후 2천여명 행사참석자 전원이 함께『경북동해안을 안전하게, 친절하게, 청결하게, 청정하게』라는 4대 다짐사항을 제창한다.
또 해양구조대, 상가번영회, 요식업협회, 자연보호협회 대표가 안전, 친절, 청결, 청정의 결의문구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입장, 도지사와 울진군수에게 전달, 결의깃발을 게양하면서 한마음 다짐대회가 열린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하늘에는 패러글리이딩 비행과 바다에는 수상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국내 유명가수(설운도, 서주경)의 축하공연으로 다함께 축제분위기를 즐긴다.
이날 손님맞이 한마음 다짐대회와 함께 피서지 부당요금을 근절, 검소하고 질서있는 행락문화정착을 위한 「행락철 물가안정 범도민 캠페인」행사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조상품 방지 홍보전단지 배부, 가두 켐페인을 통한 관광지 물가안정 계도 활동도 펼쳐진다.
또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도협의회가 주관, 각 시·군 협의회 회원 500명이 참여한「관광지 자연정화 활동 및 실천 다짐대회」가 개최, 쾌적한 환경조성 및 자연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해수욕장내 정화활동을 한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7월 17일부터는 동대구역에서 포항역을 잇는 동해안 녹색피서열차 운행 및 포항역과 포항지역 주요 해수욕장(칠포, 월포, 구룡포)간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편안하고 저렴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7. 20일에는 동해안 국도 7호선 31.7km(영덕군 병곡면~울진군 원남면)을 개통, 피서철의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해소했다.
올해 경북도는 해수욕장 환경조성을 위해 편의시설비 4억원으로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정비를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완료했고,
수상안전요원 인건비 지원, 시민수상구조대, 소방공무원 및 해양경찰 등 195명의 안전요원을 도내 해수욕장에 상시배치 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동해안은 맑고 푸른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로 여름 휴양지로서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타도 및 대도시와의 접근성과 동해안의 진면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라면서 “서해와 남해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경북 동해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찾아온 관광객에게 감동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북 동해안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다시 오고 싶은 동해로 만드는 길“이라고 도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