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이용장애인과 부모 자원봉사자등을 대상으로 2009년 파란마음캠프를 열었다. 첫째날인 23일에는 허브힐즈 체험 후 센터(어모소재)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상반기시상식을 가지고 센터이용생들로 구성된 파워블루팀의 난타공연, OX퀴즈, 윷놀이, 부모님께 감사편지 전달하기 등 게임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 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24일에는 체조로 아침을 열고 포크댄스와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으며 생일파티로 마무리를 했다. 정호영 센터장은 “ 이런 일을 진행하자면 직원들의 많은 수고와 준비가 필요하기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용생들과 부모님들이 좋아할 생각에 힘을 얻고 준비를 한다”고 말하고 “수고한 선생님들에게 고맙고 현실적으로 부모님과 함께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한 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캠프를 통해서 이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문화적 혜택을 좀 더 폭 넓게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차량부족으로 캠프계획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황악산관광여행사의 지원으로 허브힐즈를 다녀 올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은 봉사자들이 파란마음 봉사단을 공식적으로 조직하는 결성식을 가지고 센터 내에서의 지원만이 아닌 이용생들의 개별적 지원까지 구상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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