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7월 28일 본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김천상공회의소 상인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김천상공회의소 윤용희 회장을 비롯해 송용배 김천부시장, 박일정 김천시의장 및 유관기관 공무원과 상공의원 및 상인협의회 김성부 회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 홍보동영상 상영 ○ 내빈소개 ○ 경과보고 ○ 회장인사 ○ 축사 및 격려사 ○ 우수성공사례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고장의 재래시장과 상가에서 생업을 꾸려가는 여러분의 어려움이 더 없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인구감소와 대형마트의 등장,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의 변화 등 모든 것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전하고, 「오늘 창립한 김천상공회의소 상인협의회가 정보교류와 건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궁극적으로 재래시장 및 상가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용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상인협의회의 창립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우리시에서도 상인 여러분들이 아쉬워하고 필요한 부분을 먼저 찾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보고된 내용은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001년 9월 김천소상공인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5차례의 건의를 통해 2002년 9월 9일 김천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할 수 있게 되었고, 2000년 10월 중소기업청에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지원한도 확대를 건의하였으며, 2000년 11월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소상공인 고용 및 산재보험료 체납금액 감면 건의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0년 7월, 2001년 11월, 2004년 10월, 2006년 6월에는 소상공인 창업 및 자금지원 설명회를 가졌고, 2004년 7월 40명이 참석하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역인 포항 죽도시장을 견학했으며, 2005년 3월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각네 야채가게 및 카스 맥주, 진로 등 우수업체 공장 견학을 하는 등 소상공인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 사안에 대한 단편적인 사업의 전개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효과적인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전개와 범 지역 차원의 상인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김천상공회의소 상인협의회」설립 및 관련 회칙을 마련하고 동 협의회 창립총회를 구성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7월 20일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임시회의를 통해 재래시장 및 상가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삼고, 재래시장 및 상가 상인의 점포운영 능력 향상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역량 강화와 소상공인의 애로요인 해소를 위한 제건의 사업, 회원 및 소상인간 친목 및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9월~10월 중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성공적인 상인 조직과 활성화,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마케팅 및 홍보전략 등을 주제로 실무 교육과 함께 자금지원 교육을 해나가기로 하였으며, 11월 중 전국 각 지역별 우수재래시장 중 한 곳을 선정하여 견학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 상인의 경쟁력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1998년 총각네 야채가게로 유명한 ‘자연의 모든 것’ 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3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이영석 대표를 초청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룬 CEO로서 우수한 경영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