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 제석리 출신 김정윤 박사 조례 제정 이후 첫 명예읍장 위촉
김천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김정윤(61세) 박사를 명예 아포읍장으로 위촉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갑희 아포읍장, 정근재 아포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고향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박사에게 명예읍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포읍은 물론 주요시정에 대한 폭넓은 자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출향해 바쁜 중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이 한결같음에 감사드리며 특히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한다’는 김정윤 명예읍장님의 생활철학은 우리 모두가 본받고 실천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김 명예읍장은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향 김천의 변화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고 “어려운 시기에 시정을 이끌어가는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시 명예읍·면·동장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명예 아포읍장에 위촉된 김정윤 박사는 아포읍 제석리에서 출생해 미국 프레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박사 학위와 명예 토목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링컨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정윤 명예읍장은 미국 프레스턴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재)한국신공업신기술협회장, (사)동북아문화교류협회장, (사)동북아전략연구센터 동북아포럼 공동의장, 미래한국시민연대 공동의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명예읍장으로 위촉된 김정윤 박사는 읍 행정과 주요 시정에 대한 자문 역할은 물론 주민여론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국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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