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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소탐대실(小貪大失)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규선-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09일
 

견인차, 택시, 사업용차량 운전자는 운전이 생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로 전문운전인 이라 할 수 있다.




사람마다 기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문운전인은 다른 사람보다 운전에 능숙하고 대처능력이 빠르다고 기대된다.




그래서, 사고현장이나 급한 사정으로 차편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의탁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고현장에서 보듯이 전문운전인 이거나 운전경력이 많다고 하여 교통사고가 피해가는 것은 아니다.




사고시 오히려 운전면허 행정처분으로 일자리를 잃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도 큰 고통을 준 사례는 많다.


 


많은 운전자들이 생계문제와 교통법규간의 갈등 속에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처럼 생계문제를 우선 선택한다.




제한적 일거리로 인해 같은 업종 간 경쟁적 운행이 되다보니 사고현장에 먼저 도착하거나 승객을 먼저 태우려고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넘나드는 곡예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볼 수 있다.


 


위반하는 차량을 보고 다른 운전자들 역시 위반하고자하는 유혹을 쉽게 받지만 보다 우려되는 것은 교통사고시의 처리문제이다.




사고는 야기해 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 수 있다.


 


운전면허, 생계문제, 합의문제, 자동차할부금 등 평소 느끼지 못했던 많은 상황들이 수면위로 솟아올라 원만한 가정생활을 위협하기도 한다.


 


작은 것을 탐하면 큰 것을 잃는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한번의 법규위반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휴가철로 가족나들이가 많아 도로마다 사고차량이나 고장차량이 다른 때보다 많다고 한다. 사고에 사고가 겹쳐 제2의, 제3의 사고 발생도 우려된다.




출동하는 사람이나 기다리는 사람이나 교통위험에 있어서는 마찬가지다.


차량 운행자들의 차분하고 신속한 판단과 처리가 필요한 때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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