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소방서에서는 지난8월 8일 11시 23분경 지례면 이전리 앞 농로에서 프론티어 1톤 화물차량이 운전부주의로 농로 옆 수로로 추락하면서 전복되어 차량 운전자 황모씨(남, 42세)와 동승자 1명이 부상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현장 출동시 수로에 차량이 완전히 뒤집혀진 상태로 차량탑승자 2명은 자력으로 차량 내에서 탈출하고 골절상이 추정되는 운전자는 차량 위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119구조대원들은 신속히 사고차량의 안전을 확인하고 부상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한 후 안전하게 구조,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번 사고는 사고차량의 바퀴가 포장된 농로를 이탈해 잦은 강우로 약해진 노견의 지반이 물러앉으면서 3M 높이의 수로로 전복되어 일어난 사고로 추정되며 장마철 강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으므로 절개지 또는 좁은 농로길 등의 차량 및 영농장비 운행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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