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8월 12일 오후 2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장재권 회장을 강사로 경북 서북부권역 지체장애인여성리더를 대상으로 “self-image를 강화하는 장애인여성리더 양성교육”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에는 경북 서북부권역 지체장애인여성리더 40명,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인 박선하 김천시지회장, 본 협회 부회장인 김정숙 칠곡군 지회장, 본 협회 감사인 권순종 구미시지회장, 김이래 문경시지회장, 장준이 군위군지회장과 김천시지회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에서 장재권 회장은, 여성장애인은 첫째는 여성에 대한 성 차별문제, 둘째로 장애라는 문제, 셋째는 빈곤문제 등 3중의 차별을 안고 살아가고 있고, 이 세 가지 문제 속에는 여성의 인권, 교육, 취업, 모자보건, 건강,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내포되어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주장하고있다.
특히 가부장적 국가인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더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고,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 변화의 큰 틀 속에는 당사자주의가 내포되어 있다고 전재하고, 장애인문제는 제도권 속에서 장애인스스로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며 이는 곳 당사자 주체 주의적 자립실천 운동 속에서 여성장애인복지도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여성 리더로 실력과 소양을 겸비한 후, 꾸준한 노력과 활발한 리더활동으로 지역 장애인, 특히 여성 장애인들의 멘토가 되어 어려움을 듣고 억울한 사정을 상담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어, 여성장인들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며, 우리 장애인들의 의식이 변화되어, 장애는 불편하여도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스스로 깨달아, 이젠 주변인이 아닌 주체자로서 당당히 서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스스로 존중하며 주체자로서 당당한 시민이 되어서, 일상생활과 산업전선에서 직업을 갖는데도 아무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장애인들의 인격을 존중하며, 편견이 없어지고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장애인들의 복지가 더욱 증진되며 삶의 질이 향상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회통합을 이루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