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역전지구대 1팀(대장 이형범)은 조롱박의 작은 씨앗을 뿌려 결실을 맺기까지의 산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정책적 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 하고 있다.
역전1팀 대원들은 어느 따뜻한 봄날 지구대 담벼락아래 조롱박 씨앗 몇 알을 뿌려 역전 1팀 모두가 정성 드려 가꾼 조롱박이 어느덧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여 지금은 사무실 2층 꼭대기까지 넝쿨이 우거져 삭막한 콘크리트 벽을 타고 커가는 조롱박을 보며 성장의 고귀함을 새삼 느끼게 하고 군데군데 피어나는 박꽃이 아기자기한 장관을 이루고 있어 머지않아 조롱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결실을 맺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역전1팀 경위 김만국 팀장을 비롯한 경위 안병태, 경사 엄천섭, 경사 오창호, 경사 배성범, 경사 남유태, 경사 권혁윤, 경사 여현규, 경장 박두호, 순경 김사황 10명은 산골마을 초가산간에 지리 잡고 하얗게 피어나는 조롱박에 소박한 동심을 되돌아본다.
조롱박의 역할은 지구대 사무실의 뜨거운 햇살을 가려 실내 온도를 낮추어 시원하게 하고 김천의 철도 관문인 김천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눈에 즐거움을 보여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면 조롱박을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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