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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 GE 김천에 생산거점 둔다”

-세계적 다국적기업 대구,경북 LED산업의 메카로-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17일









 

차세대 조명기구인 LED(light-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산업세계적인 선두주자인 GE가 아시아 생산, 판매거점을 김천에 마련, 관련사업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GE(General Electric Company·제너럴일렉트릭)는 네덜란드 필립스, 독일의 오슬람과 함께 세계 조명시장과 관련 의료기기생산, 판매를 이끌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이번 김천 진출은 관련 산업의 기술력 향상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GE라이팅코리아(사장 김기정)는 18일 김천시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티솔루션(대표 이홍), (주)미강이피텍(대표 강주열)등과 함께 고효율가로등, LED조명 응용분야 기술개발 등에 상호협력 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체결은 국책사업인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를 영남대에 유치한데 이은 LED 활용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수순으로 향후 친환경 LED조명기구와 의료기기 등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MOU체결로 GE라이팅은 김천의 조명등 생산업체인 (주)티솔루션통해 고효율 조명등기구 및 LED조명등기구 등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방식과 ODM(제조업자 설계생산)방식으로 생산하면서 각종 응용 기술력을 이전, 김천을 아시아 조명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주)티솔루션에서 생산된 각종 LED조명 기구를 비롯한 제품들은GE의 김천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대구소재 (주)미강이피텍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각지로 판매된다.














GE의 기술력 이전에 따라 향후 지역에서 생산하는 고효율 등기구 및 LED조명등기구를 비롯한 LED관련제품의 디자인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맡게 된다.




GE라이팅은 향후 성장과정과 판매, 연구개발 실적 등을 분석, 지역에 조명기구 외에도 GE그룹의 다른 분야에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 경제파급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GE라이팅은 그 동안 중국 항조우에 생산 공장을 두고 아시아 시장 조명시장을 공략해 왔다. GE는 그러나 중국의 생산 단가와 디자인 개발 등의 한계를 절감한데다 ‘메이드 인 차이나’보다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해 한국 내 생산거점 마련을 추진했다.




GE라이팅의 대구·경북진출은 향후 7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GE의 기술력을 이전 받는 (주)티솔루션은 연 매출 1천억 원의 조명등 전문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천시와 경상북도는 GE의 투자 시 각종 인·허가 등을 간소화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GE의 지역진출은 이들 기업이 가진 의료기기 분야와 기술제휴,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대구·경북의 큰 호재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GE는 1878년 토마스 에디슨이 설립한 전기조명 회사로 출발해제조(헬스케어·항공엔진·선박엔진·가전제품·조명사업), 금융산업, 미디어 산업에 주력해 연 매출 1,811억불의 세계초일류 그룹이다.




국내에서는 항공엔진과 에너지 발전, 공장 자동화 등에 진출해 있으며 연 매출 2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효율 등 기구 및LED산업분야의 진출은 김천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현 국,내외 4대 LED 응용제품산업으로는  Mobile, Lcd, Lighting, Automotive Application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LED라이팅 분야만 2009년 현재 국내 매출 2조 2천억원, 세계 시장은 220억불에 이르며 향후 2015년경에는 국내매출 약15조원, 세계시장은 약 1000억불에 이를 것이라 한다(LED반도체 학회 발표). 이미 광주는 그 동안 6천억 원을 들여 LED원천기술에 투자를 하였으나 LED조명 응용기술에는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LED조명응용(Application)분야에는 GE의 응용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올린다면 지역 및 국내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우리지역의 차세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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