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대강당에서는 8월 19일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의원,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이삼걸 경북도행정부지사. 전종석김천경찰서장,세계적인 석학들 등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지좌동 건양RPC 옆에 위치한 JM빌딩에서 제막식을 갖고 유엔미래타운이 조성되는 2012년까지 임시사무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 행사에는 에코시티라는 말을 1979년 처음 사용하고 저서를 낸 리차드 레지스터 박사, 사이버교육의 창시자인 프랭크 카탄자로 박사, 캐서린 커닝햄 박사, 티바 니티 교수 등도 참석했다. 국회기후변화특위위원장인 이인기 의원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의원 등도 참석하여 국회차원에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계최초로 집단지성(集團知性) 에너지포탈로 기후변화종합 상황을 파악하고 최신 개발 또는 아이디어로 나온 에너지기술을 점검하고, 그 기술을 제3국에 확산시켜 지구촌의 기후변화를 다스리고자 하는 GENIS(Global Energy Network &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하고 유엔미래 에코타운을 조성한다.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을 김천에 유치함으로써, 김천은 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가장 값싼 에너지기술을 김천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고 세계에너지 전문가들이 인트라넷으로 설정된 포탈에 집단지성으로 자신이 아는 기술을 직접 올리고 이것을 가장 먼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이 김천에 개설됨으로써, 미래석학, 세계 에너지전문가들이 이 사이트에 들어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남기게 됨으로써 포탈이 커질 경우 김천은 세계에너지기술을 종합정보센타가 된다. 특히 H대학교 에너지대학원 등이 지속적인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려 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체에서도 연구소와 연구원을 김천에다 파견하려 준비 중이라고 한다.
새로운 에너지기술, 즉 소규모 지열발전소나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농장 등 새롭게 인정된 신 에너지기술의 시험센타, 연구프로젝트를 대학과 공동수행, GENIS 활성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엔미래에코타운에는 현재 미래국제학교(Future Leaders Int'l School)를 설립하여 영국의 FIC 정식 중고등학교의 교과정을 수행하는 분교를 설치, 지금까지 유학으로 외화가 유출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아보고 특히 정규 한국 교과정에 맞지 않는 특별한 아이, 천재이지만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 국제적인 리더그룹으로 성장하고 싶은 아이들이 올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2012년 김천의 유엔미래에코타운 내에 정식으로 오픈예정이다.
미래국제학교는 국제학교로 Voices from Oxford 옥스퍼드대학교 온라인 강좌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365일 내내 세계 석학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강의를 듣는 과외활동이 있다. 또한 유엔미래포럼캠퍼스(가상현실의 대학원대학) 등 세계유수의 온라인 대학과 직접 연계하여 글로벌인재로서의 다양한 창의적 분석적사고,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을 24시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기숙형 학교이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게 되는 국제학교가 타운 내에 유치되면,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현재는 줄어들고 있지만 장차 김천의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온난화 등 오늘날의 기후변화는 인류가 당면한 최고의 현안문제로,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다.”라며, “21세기 최대의 화두인 지구촌의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과 유엔미래타운 조성이 김천에 설치된 것은 김천발전을 위해 상당히 고무적인 사건”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