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조성으로 고향을 떠나야하는 남면혁신도시주민들이 8월 18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우수한 인재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일천만원의 기금을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기금은 혁신도시주민대책위(위원장 박세웅)가 한국토지공사와 경북개발공사로부터 위탁받은 주민생계대책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조성한 기금으로 혁신도시편입주민들의 땀방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남면혁신도시주민대책위는 해당 지역주민들로 구성한 (주)율곡이라는 법인을 만들어 무연분묘이장, 지장물 철거 등 5개의 주민소득창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박세웅 혁신도시주민대책위원장은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노력해준 김천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앞으로 김천혁신도시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주민들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혁신도시편입주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겨 있는 기금을 선뜻 기탁해 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여정휘 전)조달청차장 5백만원, 남면이장협의회에서 50만원, 주)한성건설 박희국대표가 50만원, 김천시검도협회 50만원, 어모면바르게살기협의회 30만원, 어모면농업경영인회 30만원, 남면 박재식 30만원, 구성면이장협의회 27만원, 남면사무소 김미란 24만원, 남면이장협의회장 박세팔 12만원, 남면우래이장 박희동 12만원, 구성면사무소 여선동 12만원을 기탁하는 등 시민, 기업인, 출향인사들로부터 후원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