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회장 함병문)는 지난 8월 20일~21일 양일간에 걸쳐 대광동 소재 모광지에서 회원 20명이 참석하여황소개구리 퇴치 운동을 전개하고 황소개구리 및 올챙이 4Kg을 포획하여 매몰했다. 시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2003년 8월20일 처음으로 생태계 복원 차원에서 모광지에 황소개구리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황소개구리 포획망을 설치하여 지금까지 160Kg을 포획하여 매몰하였고, 매년 8월 20일 연례행사로 황소개구리 퇴치운동을 전개 해 왔다.
이날 함병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황소개구리 퇴치 운동에 동참해 준 읍,면,동지회장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7년 동안 황소개구리 퇴치운동으로 모광지의 생태계는 어느정도 복원되었다”며, 내년부터는 다른곳에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회장들이 장소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2003년 부터 전개하여 온 황소개구리 퇴치 운동은 해마다 포획량이 감소하여 올해는 4Kg에 그쳤다. 이날 현장에는 자연보호운동에 앞장서 온 자연보호 김천시협의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천시 김재희 환경관리과장이 방문하여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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