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실경)은 2009년 8월 현재 캠벨포도가 친환경인증 기준 및 원산지표시위반으로 적발되어 김천포도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 위반유형을 보면 인증을 받지 않은 캠벨포도를 인증품으로 허위 표시한 1농가는 고발조치하였고, 무농약인증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된 1농가는 인증표시정지 하였으며, 친환경인증필지에 제초제를 살포한 11농가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처분 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캠벨포도의 경우 유통업자가 포전매매 하여 완숙되지 않는 것을 수확하여 영동포도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출하하는 현장을 적발․형사입건하였다. 파워브랜드를 위하여 김천자두와 김천포도가 지리적표시등록을 추진 중 있어 위반행위가 발생하면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출하시에는 원산지표시를 명확하게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앞으로도 친환경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과정과 유통중인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적정성 조사를 실시하고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정행위가 발견하면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437-6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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