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손현수, 이재기, 박태종, 김민혁 선수. 중앙은 정대환 교장이며 맨 오른쪽은 오성열 지도교사.
| 산간벽지학교인 대덕중학교가 세팍타크로로 전국을 제패했다. 전교생이 48명에 불과한 대덕중 세팍타크로부가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회장기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2007년, 2008년에 이어 남중부 우승을 차지하고 박태종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학교 오성열 교사의 지도로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덕중 세팍타크로부는 박태종, 이재기, 손현수, 김민혁 등 4명. 이들 선수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 3월30일 제주 동홍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세팍타크로 대회서 우승하고 5월25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남녀종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명성을 떨쳤다. 특히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대덕중 세팍타크로부는 지난 한해만 해도 전국 대회에서 4회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학교 정대환 교장은 “대덕중은 특기적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들이 연습을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천교육청 운동부육성비, 김천시 꿈나무육성비 등을 지원받은 덕분”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