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한 달 동안 진행할 다채로운 내용의 독서문화진흥행사를 준비하고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9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김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응모작을 접수하는 독후감상문공모전이 개최된다.
공모전에 응모하고자 하는 학생은 시립도서관에서 선정한 9권중 한 권을 택일하여 읽은 후 원고지에 자필로 작성한 감상문을 제출하면 되며, 개별 또는 학교별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한 후 시상할 계획이다.
9월12일에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해 인형극 전문극단‘친구들’을 초청하여 공연하는 줄 인형극「아기돼지 삼형제」가 준비되어 있다.
2회(2시, 3시30분)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새로운 느낌으로 각색한 것으로 원작과 다른 인형극만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월19일 오후 2시에는 성황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전소설『미실』의 저자인 김별아씨를 초청하여「역사소설로 다시 태어난“미실”」이라는 주제로 문학강연회가 열린다. 김별아씨는 장편 소설 『미실』로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신작‘열애’와‘백범’을 발표하는 등 꾸준하고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문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26일 오후 2시에는 과년도 잡지 무료배부 행사와 휴면도서 나눔 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잡지배부는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발행된 90여종의 각종 잡지를 1인 1종에 한해 1년분 모두를 원하는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휴면도서 나눔 마당은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시민들이 연중 기증한 아동, 문학, 실용서, 학습지등 2,000여권의 책을 1인당 2권씩 나누어 주는 행사이다.
이 외에도 모범적인 도서관 이용과 독서생활화로 지역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시민을 모범독서인 및 독서가족으로 선정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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