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운곡초등학교(교장 박진식)전교생은 지난 8월 26일 대구지방법원김천지원을 방문해 ‘법원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법원의 업무를 직접 보고 느끼게 함으로써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법정신을 함양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사법기능의 중요성을 직접체험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법원 소개 및 홍보용 동영상을 시청한 후 형사재판장에서 실제 재판과정을 직접 지켜보기도 하였다.
특히, “여자나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접할 때 가장 힘들다”는 대구지방법원김천지원 김청미 판사와의 대화시간에는 재판을 야구경기에 비교한 설명으로 어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쏟아지는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꿈을 가져라. 그럼 그 꿈이 여러분 앞에 현실로 다가오는 날이 올 것이다.”라는 말로 학생들에게 법조인이 되기 위한 자세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전교어린이회장 하혜지 학생은 “법은 약속이며,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때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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