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경북지역회의(김영문 부의장)에서는8. 27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박창달 자유총연맹총재 등 주요 내빈들과, 시군 협의회장·간사·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 등 도내 민주평통 임원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출범식을 전격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 7.1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전체 출범식에 따른 경북지역회의 첫 행사로 14기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의 나아갈 방향과 세부추진계획을 설정하는 뜻 깊은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생과 공영에 기조를 두고 있는 정부의 통일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경북지역회의의 활동방향·사업계획,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북지역회 김영문 부의장은 “노블레스-오블리주” 실천을 위한 소외계층대상 자원봉사, 대북지원사업 발굴 등 주요사업들을 제시,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위하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적극 앞장서는 모범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금까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선비정신의 현대적 구현”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 안정의 구심체였음을 강조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등 도정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북도의 노력에 동참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경북지역회의가 북한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지방차원의 통일기반 구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역회의로 자리매김 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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