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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교통행정과 왕현씨

-불법 주정차, 찾아오던, 전화오던,네가해결한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29일











“울화통이 터지고 언성 높은 욕지거리로 걸려오는 민원인의 전화 한통,한통,받을때는 너무 힘들었다는 김천시청 교통행정과 주,정차 상담요원 왕현(31)씨.


왕씨는 김천 황금동에서 태어나 김천초등학교, 중앙중학교,성의고등학교를 거쳐 가야대학 전산학과를 졸업해2008년2월부터 기간제로 근무시작으로 오는 12월에 기간만료를 앞두고 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중 김천시에서 무인카메라단속을 실시 할 무렵에 행정보조요원으로 근무를 시작 했다.


민원인의 목소리와 언성으로 기분을 파악해 이에 대처하기 위해 심리학책을 읽기도 하고 대화를 익히기 위해 대화법에 관한 책을 읽기도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바르게 사는 방법과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 방법을 배우고. 부모님의 사랑으로 힘들 때는 용기와 노력으로 극복했고, 기분이 좋을 때는 앞으로를 걱정하며 준비하는 겸손함을 배웠다는 왕씨.


주정차 단속에 걸린 일부 운전자가 전화로 항의를 하거나 직접 방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단속으로 인하여 화가 난 경우가 많기에 많은 욕과 험한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제 위치를 생각하고 저는 민원을 받는 사람, 얼마나 답답하고 화가 나면 전화나 방문을 했을까 라고 생각하면 왕씨는 곧 기분이 풀어진다는 이야기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상대가 법을 위반하였다는 잘못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잘못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라는 단속의 정당성을 알리려 노력하는 한편, 역지사지(易地思之) 라는 말처럼 상대편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면 다른 사람의 주정차로 인해 민원인도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란다.


2009년 8월 현재 지역관내 설치된 14대 무인카메라 단속 된 차량은 1,455대 하루 평균 50대 정도에 이르고 있다.


시내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김천시청에서 체납세 및 주정차위반과태료 징수기간에 기억에 없었던 한 장의 체납통지서 우편물이 도착한 것으로 인해 해당부서에 전화문의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미안한감이 들 정도로 겸손하고 상세하게 답변을 받아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씨는 지금까지 기간제로 주정차위반 상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밤에는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기간만료에 아쉬움을 안고 계속근무하기를 희망 하고 있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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