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일자에 의하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2일 성매매를 알선.강요한 뒤 화대를 갈취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인숙 운영업자 A(30)씨 등 4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천시 평화동에서 여인숙 등을 운영하는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B(24)씨 등 성매매 여성들에게 수천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뒤 성매매 비용의 20-25%를 알선비 명목으로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성매매 여성들에게 하루에 25차례 이상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천역 주변에서 성매매가 많이 이뤄진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이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대로 모두 입건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 평화동 김천역 주변은 비교적 싼 금액으로 성매매를 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부 성매매 남성들이 대구 등지에서도 찾아오는 등 원정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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