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0월 15일 개최키로 되어있던 『2009 김천시민체육대회』는 의회, 시민단체 및 교육계, 체육회, 생활체육회 등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최종 실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승격6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60년을 모든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시민체전이지만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가을과 겨울철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난2일 국내에서 네 번째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시민체전을 전격 취소하게 되었다.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 추세에 있어 전국 각급 학교에서 휴교령이 내려지고 있는 상황으로,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모이는 시민체전은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어 우리시민들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도 시민체전의 취소는 불가피한 조치로 판단했다.
또한, 앞으로 시에서 계획되어 있는 각종 행사도 신종 인플루엔자의 진행추이를 파악하면서 취소및 연기를 적극 검토하고, 다만 부득이하게 행사를 진행해야 할 경우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 건강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것으로 인해 금년도에 책정된 시민체전 관련 예산은 경제회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 복지를 위한 사업, 지역 현안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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