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9월 8일 탑웨딩 신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김천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김천상공회의소 윤용희 회장과 대구은행 하춘수 행장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ㆍ단체장, 관내 기업체 대표 및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CEO들에게 신속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현장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용희 회장은 「다행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큰 위기에 신속한 대처와 처방으로 세계경제가 점진적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그 동안 금융과 실물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우리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지역 출신의 하춘수 행장과 전임 이화언 행장의 지역사랑의 큰 여망으로 우리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이번 포럼을 통해 CEO님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하춘수 행장은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우리 지역을 위해 CEO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출신으로 지역 기업과 함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지역 기업들 적극적인 자금지원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축사를 통해 이철우 국회의원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기업인뿐만 아니라 시와 국회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박보생 시장은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인들의 많은 도움과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CEO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인사말씀, 축사, 강사소개와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1시간 30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우리지역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매일경제신문 전무이사,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위원, 행정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경제5단체 의정평가위원회 의원, 서울시21C 서울기획위원회 위원장, (주)경제풍월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병휴 대표를 초빙하여 「배병휴가 본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현재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에 창립된 제1회 「김천 CEO 포럼」은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한차례씩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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