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9. 14일부터 24일 까지 자체 지도·점검반을 편성, 추석 명절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식품·위생분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 주요 점검대상은 음식, 다방, 이·미용, 목욕, 숙박, 세탁업 등 7개 업종 34개 품목으로 칼국수, 조리라면, 자장면, 김치찌개, 햄버거 등 25개 품목을 취급하는 식품업소와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숙박료 등 9개 품목을 취급하는 공중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 서비스요금 과다 인상업소 파악 및 가격표 게시와 표시가격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요금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위생 지도 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실천업소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위생용품 등의 지원과 동업자 단체가 자율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도록 유도하면서「좋은 식단제」,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요금 인상 요인을 제거하는 등 물가안정에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자율지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활용한 소비자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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