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에서는 지난9월16일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거주 윤기덕(37세), 팜티 뚜이탄(31세,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신종플루 대비 행동요령 안내, 체류기간 연장과 국적취득 방법 등 출입국관련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희망과 용기를 전하였다.
전종석 서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중앙부처와 지자체․사회단체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나 산간․오지의 지리적 취약성으로 충분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인식하고「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소통과 배려를 통한 ‘인본주의 경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하였다.
윤기덕씨는 “베트남 신부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국적취득 절차와 방법, 자녀양육 등 궁금한 것이 많이 있어도 농사일도 바쁘고 어떤 기관에 문의해야 될지 몰라 답답해 하던 차에 김천경찰서 정보보안과 고종규 보안계장과 이천희 경사가 직접 집에까지 찾아와서 상담을 해주어 좋았고 생각지도 못한
한가위 선물까지 받게 되어 변화된 경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밝게 웃으면서 소감을 말했다.
김천경찰서는 관내 다문화가정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파악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치안정책을 수립하여 시행 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천경찰은 다문화가정의 행복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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