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박일정)는 9월 18일 본회의장에서 송용배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의 회기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0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12건의 의안과 이우청 산업건설위원장 외 4인의 의원이 발의한 △김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등 의회에서 발의된 3건의 의안이 제출되어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지난 4월 1차 추경예산편성(5,067억원)에 이어서 382억원 늘어난 5,449억원의 규모로 2차 추경 예산안을 다룰 계획이다.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전국의 10대 혁신도시에 대한 발전방안에 따라 미래의 첨단 정보통신과 녹생성장을 견인하는 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집행부에서는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산업단지에 첨단산업의 기업체들이 유치되어 혁신도시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시민들의 입장에서 2009년 제2회 추경예산 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과 “추석맞이 종합대책과 더불어 신종풀루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먼저 첫날인 18일에는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안건을 의결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 활동을 펼친 후, 24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09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거쳐 마지막날 28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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