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차량화재의 경우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바, 차량용 소화기 보급 확대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이루기 위해 1차량 1소화기 보급 운동을 연중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차량 소화기 비치는 자신의 차량 외에 주변차량에 불이 났을 때도 신속히 초기 진화하여 소중한 인명과 차량의 소실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현재 대형차량은 법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되어 있으나 개인 승용차는 휴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그만 불씨가 차량전체 소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김천소방서 따르면 지난해 김천시 관내 차량화재는 45건으로 김천시 전체화재(170건)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 경우 지난해 541건의 차량화재가 발생, 전체화재(3144)의 17%로 다른 지역의 경우보다 김천지역의 차량화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은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서 초기진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1차량 1소화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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